추운 겨울 전 사회적인 경제 침체에도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수송동의 나눔 열기가 어느 해보다 뜨겁게 상승하고 있다.
수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호)는 지난 7일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이웃돕기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수송동 주민자치위는 명실상부 군산에서 최대 규모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0명의 위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무료경로식당 봉사활동과 경로당 방문 위로, 김장김치 나눔행사 자원봉사, 착한가게 후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발적인 경포천 청결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쾌적한 여가 활동을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김용호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수송동 만들기에 뜻과 정성을 모을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석 수송동장은 “수송동 주민자치위 위원님들의 따뜻한 사랑을 잘 전달해 어려움에 처한 우리 주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이웃돕기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송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