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최근 현재 발굴체계로 발견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관심을 받았다.
시는 27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맞춤형복지계장, 복지사각지대 발굴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민방위 상황실에서‘복지사각지대 발굴 활성화’를 위한 읍면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정책 현안을 공유하며 ▲군산 안심서비스 앱 운영 홍보 강화 ▲읍면동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 설치 홍보 ▲복지자원 발굴 및 민관협력 체계 강화 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으며 복지업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자생단체 회원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생활 속 돌봄을 제공하는 ‘우리동네 홍반장’사업설명도 함께 진행했다.
고석권 복지정책과장은 “현장에서 미처 살피지 못해 소외되는 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과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7개 읍면동에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누구든지 센터로 상시 신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