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 사진반 은빛스튜디오 작품전시회 마련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민관)이 사진이라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예술적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사진반 모임 ‘은빛 스튜디오의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복지기관(노인분야)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인 문화예술교육기회제공을 위한 통한 참여자들의 자아실현을 목적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작품전시회는 지난 3월부터 10개월 남짓 어르신들의 ‘문화와 삶’을 예술로써 승화시킬 수 있도록 이론교육, 출사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해. 참여 어르신들이 사진이라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자신을 표현하는 과정의 결과물들을 보여줬다.
사진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다양한 사람들과 ‘사진’이라는 공통주제로 만나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창의적 사고나 예술적 성취의 가능성이 젊은 사람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더라”면서 “사진반 수업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민권 관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상황속에서도 오늘의 결과물까지 이르게됐다”며 “배우면서 많이 행복해하는 어르신들께 많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복지관 프로그램들을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내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