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제1회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전국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상위 6개 지자체(군산시․청주시․여수시․수원시․구미시)를 선정했다. 또 8일 진행된 2차 발표 평가는 각 지자체에서 준비한 화학사고 대비체계 구축 사례를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실시했다.
시는 민․관․산․학이 함께 소통하는 거버넌스 구성을 통해 실질적으로 운영되는 화학물질안전관리 위원회 운영과, 화학물질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활동 중, 화학사고 발생 시 안전한 대피경로 안내 등 화학물질 관리지도 제작 추진실적이 인정돼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화학사고 전담자인 허 정 주무관은 타지자체의 화학사고 대비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으로 원활한 화학사고 업무 지원체계 구축 유공으로 환경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의 한 관계자는 “꾸준한 캠페인과 교육 활동을 통해 평상시 화학물질의 위해성 인식 향상과, 화학물질 관리지도 등 홍보매체를 통해 화학물질 주민고지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좀 더 능동적인 화학물질 관리 업무추진으로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군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