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동 문화교회(담임목사 이영규)는 지난 12일 난방유 교환권(200만원)을 기탁하며 귀감이 됐다.
이날 기탁된 난방유는 한파로 시름이 깊어가는 관내 취약계층 1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화교회는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이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되자 지난 2020년부터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을 통해 기부 행렬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저소득가구 청소년에게 장학금 후원에 이어 난방유 지원까지 소외된 이웃에게 꾸준히 관심을 갖고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영규 담임목사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교회 신도들이 약소하지만 정성껏 성금을 마련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고 편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숙 신풍동장은 “소중한 마음을 기부해 주신 문화교회 성도들께 감사드리고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난방비가 부담이 돼 겨울이불 하나로 버티는 이웃에게 온기 가득한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