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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으로 전하는 ‘사랑과 희망’ 메시지

민주평통 군산시협의회&북한이탈주민, 나눔 기부 활동 참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12-13 18:18:16 2022.12.13 18:18:1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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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군산시협의회&북한이탈주민, 나눔 기부 활동 참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산시협의회(회장 백옥경·이하 민주평통 군산시협의회)가 지난 12일~13일 양일간 대한적십자사 군산봉사관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직접 빵을 만들어 나누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말연시를 맞아 관심이 절실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경기침체 등으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나눔 기부 활동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은 빵 반죽부터 굽기, 포장까지 함께 참여했으며, 이틀 동안 만든 빵 1,000여개는 일맥원, 삼성애육원, 구세군 등 관내 아동양육시설 과 공동생활가정에 전달됐다.


나눔활동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은 북한에서의 삶과 남한 정착 과정을 공유하면서“좋은 일에 같이 참여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백옥경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다 함께 정성껏 만들어진 빵을 사랑과 희망을 담아 아이들에게 나눠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일상 속에서 평화를 만들기 위해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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