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파유원지 명물로 자리 잡은 물빛다리가 강철 도둑으로 수난을 겪고 있다.
물빛다리 현수교 시층부분의 목교 바닥을 이어주는 스테인레스 강철과 볼트 등 300여개(싯가 50여만원)가 최근 없어진 것으로 밝혀져 군산시가 보수공사에 들어간 것이다.
이는 전문털이범들의 소행인 것으로 보이며, 군산시는 용접 등 사태 재발방지책을 마련해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다.
물빛다리에서 없어진 강철은 현수교 바닥을 H빔과 이어주는 역할을 해 이 강철을 떼어내면 바닥 목재가 다소 흔들리고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지만 통행상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러나 공공의 재산을 함부로 대하는 몰지각한 강철 절도에 대해 시민들은 제아무리 먹고살기 힘들다고 다리 시설물까지 뜯어가서야 되겠느냐며 끝까지 절도범을 추적해 엄중한 벌을 내려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러한 절도행각이 더 커질 경우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는 만큼 재발방지책 마련은 물론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대책도 함께 수립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