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전복된 승용차서 운전자 안전구조
기온이 갑작스레 내려가며 블랙아이스 현상이 도로 곳곳에서 일어나는 가운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지난 14일 오후 18시경 대야면 농수로에서 차량 전복사고가 발생해 소방차2대, 인원9명을 긴급출동시켜 구조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날 교통사고는 밤사이 내린 눈으로 인해 도로결빙으로 인한 미끄러짐사고로 추정되며 119구조대원은 유압장비 등을 이용해 차량문을 개방하고 운전자(여)를 안전하게 구조한 후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전미희 서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예년과 달리 올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고 기온이 많이 내려갈 것이라고 예보한 상태이기에 운전자가 추운 날씨를 감안해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 차량을 운행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블랙아이스는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만큼 각별히 주의하고 대처 방법을 숙지해 안전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