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동은 지난 16일 저소득층과 구세군 군산후생원 아동‧청소년 60명에게 운동화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아이들의 자존감 향상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와 더불어 일반 저소득 가정 외에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구세군 군산후생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운동화를 전달했다.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혼자서 세 자녀를 키우고 있어 항상 경제적 부담이 컸는데,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섭 해신동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라며,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모든 아이들이 토끼처럼 활기차게 뛰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