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겨울철 의료시설 대형화재를 대비하고자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20개소에 설치된 연결송수관과 연결살수설비 송수구 점검을 완료했다.
연결송수관과 연결살수설비는 고층건축물, 지하 건축물 등에서 초기소화를 목적으로 설치한 스프링클러, 물분무, 옥내소화전설비 등을 도와 송수구로 수원을 공급해 소화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소화활동설비이다.
화재발생 초기에 소방설비 사용이 불가능하면 자칫 참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취약시기에 원활한 화재 대응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에 설비를 점검하고 불량사항을 개선토록 조치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송수구 표지의 미부착 및 오기표지 확인 ▲송수구 내 이물질 적체 확인 및 마개 파손 여부 확인 ▲송수구와 소방차량 소방호스 결합 가능 여부 확인 등을 점검했다.
강근식 예방안전팀장은 “긴급히 사용이 필요할 때 원활한 사용이 가능토록 관계인분들의 철저한 소방시설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