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 16일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장민석)과 군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관심을 받았다.
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간이 오는 31일 만료됨에 따라, 수탁기관 공개 모집과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군산대 산학협력단을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협약에 따라 군산대 산학협력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군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지난 2012년 전북 최초 설치 후 군산대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해왔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금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260여개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안전과 영양관리 서비스 제공, 순회방문지도, 어린이 급식용 식단과 레시피 개발 및 컨설팅, 대상별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문다해 위생행정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어린이급식소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과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