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유일한 하늘길인 한국공항공사 군산공항(공항장 문기학)이 개항 30주년(1992.12.14.~)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해 관심을 받았다.
30주년을 맞은 군산공항은 코로나19 등 여행수요에 타격이 있음에도 올 한해 현재까지 누적 이용객은 개항 이래 2번째로 40만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사랑에 힘입어 군산공항은 청사 내 작은 음악회와 추첨으로 제주 왕복 항공권, 기프티콘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2022년 12월 15~20일)를 진행했고, 군산대학교 미술대학간 업무협약을 통한 그림도 전시하며 이용객의 문화예술 향유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군산공항은 출발대합실 시설을 개선해 전시공간을 조성, 상시 좋은 그림을 연중 전시해 군산시민과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약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대비 40% 증가된 471면의 제 1주차장과 제 2주차장을 연말 중 개방․운영함에 따라, 주말과 공휴일 주차장 만차로 겪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기학 한국공항공사 군산공항장은 “그동안 군산공항에 애정을 갖고 이용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항공교통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