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병원장 김경숙)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귀감이 됐다.
군산의료원은 최근 ‘군산의료원 사회복지후원회’ 후원금으로 군산 경로식당에 470만원 상당의 20kg 쌀 100포대(총 2,000kg)를 전달했다.
군산의료원 사회복지후원회는 지난 2006년 직원들이 뜻을 모아 결성돼 직원들과 단체,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모금된 기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하고 있다.
후원회는 수술비와 검사비 등 진료비 마련의 어려움이 있는 의료취약계층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진료비 지원사업을 실행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나눔, 방한복 전달, 사랑의 반찬 나눔, 김장김치 전달 등 매년 훈훈한 사랑을 선물하고 있다.
김경숙 군산의료원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쌀 나누기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며 “의료혜택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도 더 적극 동참해 공공병원으로서 훈훈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 경로식당은 지자체의 지원과 많은 봉사단체, 개인들의 물심양면 후원을 받아 사랑나눔행사로 관내 저소득층 세대와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하고 균형 잡힌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