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군산시의 나눔온도가 뜨겁다.
시는 21일, 군산시 여성기업인 협의회(회장 강민숙)에서 100만원, ㈜코스텍(대표이사 이성기)에서 200만원, (유)백산목재(대표이사 강민숙)에서 200만원을 후원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여성기업인 협의회는 여성 기업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 여성의 창업과 기업활동 촉진을 위해 지난 2014년 창립된 단체다. 여성기업인 협의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과 지난해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화환 대신 받은 백미 기탁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강민숙 회장은 “이번 나눔이 추운 겨울을 나게 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온정을 가지고 나눔을 앞장서서 실천한 군산시 여성기업인 협의회, 코스텍, 백산목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복지도시 군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