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동은 최근 주민센터에서 ‘2022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미성 화합어울림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는 동 발전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자생단체 회원들 약 150명이 참석해 한해를 돌아보며 자축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전행사로는 주민센터 정원의 세 번째 소나무를 정식으로 ‘꽁당보리송’이라는 이름을 부여하고 꽁당보리송 비석을 공개하는 제막식을 가졌다. 공식행사로 진행됐던 1부에서는 내빈소개와 축사, 지역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수여가 이뤄졌다.
특히 미성동 발전을 위해 2억원을 지정기탁금으로 기부한 ㈜동우팜투테이블 김재윤 본부장이 감사패를 수여해 많은 주민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지역주민들이 그동안 숨겨왔던 노래실력을 뽐내고 끼를 발산하는 등의 다채로운 활동의 시간을 가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최석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생단체 구분 없이 모두가 즐거웠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올 한해 모두 고생 많았고 내년에도 더 나은 미성동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득만 미성동장은 “2022년 미성동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자생단체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 미성동에서 진행된 행사들은 자생단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미성동을 위해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