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장항간 철도연결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현재 계획대로라면 향후 내흥동 군산 신역사 진입로의 접근성 저하가 우려돼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군장철도 연결은 3천50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군산 대야에서 충남 장항까지 17.1㎞를 복선화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0년 5월부터 현재까지 1천400억원이 투자돼 47% 가량의 노반공사가 진행중이다.
하지만 이 공사로 내흥동에 들어서게 될 군산 신역사 진입로가 국도 29호선인 개정-성산간 도로를 운행한 후 200여m 길이의 지하 통로박스를 이용하도록 설계돼 있어 신역사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특히 현재 계획대로 신역사 진입로가 개설될 경우 이용객들이 신역사 전면이 아닌 후면으로 진입하는 기현상이 발생함은 물론 신역사를 약 3㎞가량 우회하는 번거로움까지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다수 시민들은 내흥동 신역사의 상징성을 최대한 살리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역사 후면으로 진입토록 돼있는 현 계획을 변경해 연안도로에서 역사에 진입할 수 있도록 주 진입로를 새롭게 개설해야 한다는 여론을 보이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연안도로에서 군산 신역까지 720m 구간을 폭 35m 진입로로 개설할 경우 약 3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군장철도 연결 이후 군산신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연안도로에서 신역사까지 주 진입로를 개설한 후 역사 후면은 배후도로를 설치하는게 바람직하다』며 『중앙부처에 이 같은 내용을 건의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