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폭설로 고립된 차량 구조 등 교통관리
군산경찰서(서장 강태호)가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 등 교통불편을 막기 위해 경력을 최대로 동원해 교통 관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군산지역 기상특보가 대설경보로 격상된 지 하루 만인 지난 23일, 군산 시내권 누적 적설량은 07시 기준 27.5cm에 달하는 등 며칠 동안 영하권 날씨가 지속돼 도로 곳곳이 결빙상태를 유지했다.
이에 교통관리계는 교통경력을 최대로 동원해 군산 시내, 전용도로 등을 순찰하며 도로 상태를 확인, 관계 기관에 제설 요청하고 긴급히 제설이 필요한 구간에는 순찰차에 비치된 염화칼슘과 삽을 이용해 조치하는 등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힘썼다.
또한 관내를 순찰하며 눈에 고립돼 이동하지 못하는 차량들의 이동조치를 돕고, 통행이 불가한 구역에 대해서는 교통통제 및 차량 우회 조치를 철저히 해 사고를 예방했다.
군산경찰서장은 “기상 상황에 따라 선제적 교통통제 및 비상근무를 실시했다”며 “폭설로 인해 차량통행이 힘들 때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점검을 수시로 진행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