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의료취약계층 물품 지원
군산의료원(병원장 김경숙)이 연말을 맞이해 의료취약계층에게 식료품 박스를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과 온정을 전하고 있다.
지난 27일 군산의료원은 연이은 물가상승과 경제적 빈곤으로 힘든 의료취약계층(관내 5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천) 150가구를 대상으로, 1가구당 50,000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식료품 꾸러미는 가정에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식품인 사골곰탕, 누룽지, 참치캔 등 6개 품목으로 총 750만원 상당의 물품이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군산의료원 사회복지후원회’ 후원금으로 군산 경로식당에 20kg 쌀 100포대 전달하고, 23일에는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선정한 관내 장애인 10명에게 이불세트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문화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경숙 군산의료원장은 “올해는 유난히 혹독한 한파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에게는 더욱더 힘든 시기”라며 “추운 겨울 취약계층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혜택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도 더욱 적극 동참하며 공공병원으로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