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박순녀)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년간 회원들이 공동소득사업으로 떡국 떡, 김, 미역, 다시마 등을 판매한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순녀 옥산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해 나눔을 베풀어주신 옥산농협 농가주부모임의 소중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러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나눔 운동이 꾸준히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