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교회(담임목사 장미선)는 최근 연말연시 소외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사랑의 백미 50포를 흥남동에 기탁하며 귀감이 됐다.
사랑의 백미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방주교회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현물이다.
방주교회는 지난 1981년 조그만 상가 2층에서 시작된 교회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지역을 섬김으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사명을 이뤄가는 교회다.
장미선 목사는 “성도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여진 성금으로 구입한 현물(백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돼 기쁘다”며 “모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흥남동은 기탁 받은 백미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 저소득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