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사 군산지사가 수년째 익산지역에서 군산지역으로 이전하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군산지사는 구역조정에 따라 관할구역을 변경했으나 청사 부지를 여전히 확보하지 않은 채 세월만 허송하고 있어 이전문제가 자칫 장기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
농촌공사 군산지사는 지난 2004년 구역조정에 따라 ꡐ전북지사에서 군산지사ꡑ로 바뀐뒤 청사를 군산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해왔으나 3년째 답보상태에 놓여 있다.
이에앞서 군산지사는 지난 2005년 5월 대야면 산월리 인근지역을 1차후보지로 정하고 현지조사까지 나섰으나 기존 청사처리문제가 걸림돌로 작용, 선정작업이 사실상 중단됐다.
현재 사용중인 익산시 목천동의 현 청사와 옛 전북농조 청사 등 2곳의 대형건물이 방치돼 있어 향후 처리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면서 이전문제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20여km떨어진 익산지역까지 오가는 등의 불편은 물론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다.
군산지사는 이에 따라 공사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산지역에 있는 농촌공사의 보유 토지중 용도폐지가 가능한 토지와 은파저수지를 놓고 군산시와 협의했으나 진척되지 않고 있다.
군산지사의 한관계자는 \"부지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건축까지 마무리하려면 최소 2년은 걸릴 것\"이라며 \"내부 경영여건 등으로 부지선정문제가 늦어진 것에 이해와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군산시의회 진희완 의원은 \"공공기관이 다른 지역에 사무실을 놓고 근무하는 것은 시민의 정서를 무시한 어이없는 일\"이라면서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조속히 취하라\"고 촉구했다. <정영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