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만전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는 등 소방행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전북 소방본부의 최근 5년간 화재발생 현황 통계를 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설 명절(당일 전․후) 기간 중 ▲화재 99건 ▲인명피해 1명(부상 1명) ▲재산피해는 약 17억원이 발생했다.
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이 23건(23.2%)으로 가장 많고, ▲산업시설 14건(14.1%) ▲자동차․철도 8건(8.1%) 순이며, 화재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 화재가 70건(70.7%), ▲전기적 요인 13건( 13.1%), ▲미상(9.1%)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오는 13일까지 대형마트를 비롯한 판매시설, 터미널 등의 운수시설, 숙박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 17개소와 화재취약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물류창고, 공사장, 요양원 등의 노유자시설은 연휴 전 화재취약시설 자율안전점검을 관계인에 유도하고 쪽방촌과 콘테이너하우스 17개소에 대한 주거취약시설 지도 방문을 통한 현장 행정도 진행하는 등 화재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불량사항은 명절 이전에 보완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미희 군산소방서장은 “다중이용시설 등은 설 명절 전․후 시민과 귀성객이 많이 방문하여 이용하는 만큼 이번 설 명절 화재예방대책 추진을 통하여 화재 등의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시만의 안전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묘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하여 소방행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