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02시를 기해 군산에도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되는데, 동부권역 평균농도 80 μg/m3, 중부권역 평균농도 78 μg/m3, 서부권역 평균농도 78 μg/m3로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번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전일 잔류 미세먼지의 축척과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과 대기정체로 인해 당분간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일(5일) 중국북부와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로 주말에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이와 함께 차량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 (http://air.jeonbuk.go.kr)을 통해 대기환경정보 확인과 예보․경보 상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으니 도민들의 많은 이용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