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회현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12일 회현면 전중마을 김인구(65) 씨 부부는 어려운 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자신이 손수 경작한 쌀 10kg 40포를 기탁했다.
김 씨 부부는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올해로 15년째 이 같은 선행을 베풀어 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문춘호 회현면장은 “쌀값 하락과 수확량 감소 등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