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선봉)가 지난 11일 먹거리장터(대표 조숙희) 식당을 방문해 착한가게 20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문화동에 위치한 먹거리장터는 곰탕, 김치찌개, 제육볶음 등 다양한 메뉴로 동네 숨은 맛집으로 자리 잡고 있다.
조숙희 대표는 “지난 연말 우연히 신풍동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주변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현숙 신풍동장은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가게상황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선뜻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조숙희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기부금이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을 후원하는 정기기부 캠페인으로,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모금된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밑반찬과 건강음료 지원, 여름나기 이불 지원,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