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룡동에 소재한 마음고기(대표 정재훈)가 지난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독거노인 30명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평소 기부에 관심이 많았던 정재훈 대표가 외롭게 명절을 지낼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했다.
식사 초대를 받은 한 어르신은 “초대해 주셔서 맛있는 고기도 먹고 어울려서 같이 이야기도 하고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정재훈 대표는 “소룡동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며 늘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는데 설 명절을 맞아 좋은 기회가 됐던 것 같다”며 “어르신들이 좋아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고, 앞으로도 우리 동네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성운 소룡동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물가상승으로 저소득층이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심에 감사하다”며 “마음고기처럼 착한가게가 더욱 많아져서 나누는 행복의 소룡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