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 설 명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잇따랐다.
18일 (사)한국생활개선회 군산시연합회(회장 라영심)가 영농폐자재 공동 수거사업을 통해 4품목 158톤의 영농폐자재를 수거해 발생한 수익금 200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라영심 회장은 “회원들의 땀과 정성이 성금으로 전달돼 뜻 깊게 생각하며, 설 명절을 맞아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사)농촌지도자 군산시연합회(회장 김덕재)도 성금 200만원을 시에 전달했다.
김덕재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와 함께 희망을 나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주위의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임준 시장은 “소중한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