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동 왕산반점(대표 문일선)이 18일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여명을 초대해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신풍동 착한가게 15호점으로 지정된 왕산반점은 매달 기부금을 기탁하면서 정기 휴무일에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식사 나눔을 가지는 등 재능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문일선 대표는 “어렸을 때 가정 형편이 어려워 가족들이 흩어지기도 하고 때론 굶은 적이 많았다”며 “따뜻한 한 끼로 아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은 제게 최고의 기쁨으로 도움을 보태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박연희 유레카 지역아동센터장은 “평소 친구들이 짜장면을 무척 좋아하는데 이렇게 초대해 따스한 나눔을 베풀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현숙 신풍동장은 “착한가게 동참에 이어 여러 방면에서 나눔 봉사를 해주시고 계시는 문일선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 마음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