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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군산&서천 노인회, ‘정월대보름 연날리기’ 대회 마련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1-18 16:40:34 2023.01.18 16:40:3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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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4일 지역간의 상생발전과 어르신들의 건강 기원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노인회)가 충남 서천군지회(지회장 김윤태·이하 서천노인회)와 함께 지역간의 상생발전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소망기원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월 4일 열리는 ‘정월대보름 소망기원 연날리기 대회’는 서천 김인전공원 일원(금강하구둑 서천지역)에서 양 노인회의 경로당 회장 900여명과 도지사를 비롯한 시장·군수, 의회 의장, 내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연을 제작하는 명인이 만든 연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해 대회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문화예술봉사단의 고전무용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상호교류정례화협약체결, 군산 출신 김성환과 서천 출신 김응수 등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 후 양 노인회에서 각 10개팀이 참여하는 ‘정월대보름 소망기원 연날리기 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소통을 기반으로 정보교환과 인적 교류는 물론 상호 협조체제 강화로 선진노인회를 구축하며, 지역사회의 어르신으로서 양 지자체간 공동 현안에 대한 협력과 상생발전의 기반을 더욱 굳게 다지고자 추진됐다.

 

이래범 군산노인회장은 “군산과 서천은 금강을 경계로 비록 행정구역은 나뉘었지만, 예로부터 교육은 물론 생활권을 함께하는 공유와 상생의 숙명을 안고 있다”며“천년 염원이었던 동백대교의 개통으로 여느 시군보다 친밀감이 앞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20년 4월, 노인회장으로 취임 후 연날리기 대회를 특색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제야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인회는 물론 양 지자체간 공동 현안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상생발전의 기반을 더욱 굳게 다지기 위해 양 노인회가 합심 협력해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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