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문학사’ 물의를 일으켜 죄송 …”시집 공급 중단한다“
5년 만에 새로운 작품으로 문학 활동을 재개해 화제를 모은 군산의 대표 문인 고은(90) 시인의 신간이 사라진다.
시집 ‘무의 노래’와 대담집 ‘고은과의 대화’를 출간해 도마 위에 오른 실천문학사가 사과의 뜻을 밝히며, 지난 17일부터 시집 공급을 중단했다.
실천문학사 대표는 “시집 간행 전 충분히 중지를 모으지 못한 상태에서 시집 출판을 결정한 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