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경장동에 위치한 송경교의 내진성능 확보를 위해 오는 6월까지 15억원의 예산을 투입,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추진한다.
앞서 시는 관할 83개 교량을 대상으로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는 교량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추진하는 ‘노후 교량 내진성능평가’를 지난 2017년 시작해 2022년 완료했다.
이 가운데 1977년에 준공된 송경교는 내진성능 부족 판정을 받아 보강공사 대상에 선정됐다.
이 같은 결과에 시는 전북도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신속히 요청해, 송경교 내진보강공사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확보된 예산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교량 받침 교체 등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추진, 올해 6월까지 송경교 내진보강공사의 공정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지역 내 교량에 대한 지속적인 내진성능 보강을 계획하고 추진, 안전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