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기 조합장·지상덕 상무…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농업인 실익증진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군산농협(조합장 박형기)이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창립 50주년 이래 역대 최대 영업수익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농협은 3일 ‘제62기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역대 최고인 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 10억1,800만원·이용고 배당 2억5,500만원의 높은 배당을 실시했다”며 2022년 결산에 따른 운영공개와 결산보고서를 승인했다.
이와 같은 많은 수익과 배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로컬푸드직매장을 비롯한 구매사업, 판매사업 등 경제사업분야에서 전년대비 80%이상의 성장이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정기대의원회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박형기 조합장이 ‘2022년 협동조합발전 유공분야’에서 지상덕 상무는 ‘2022년 공익직불사업 유공분야’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아, 명실상부 협동조합 발전에 앞장서는 농협임을 입증했다.
지상덕 상무는 10여년간 지도·경제 업무를 담당하며 농민 조합원의 실익증대에 혼신을 다해왔으며, 2022년 2,300여명의 조합원 공익직불제 교육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형기 조합장은 “군산농협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건실한 경영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주신 조합원님들과 임직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는 새로운 50년이 시작되는 해 인만큼 조합원, 직원, 고객의 행복이 함께 실현되는 최고의 농협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농협은 2021년 농민 조합원들이 생산한 조곡 전량수매를 위해 ‘DSC 사이로’를 추가 증설해 농가소득증대에 기반을 다졌고, 지난해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점해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확보를 통한 소득증대를, 시민들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건강증진비 지원, 장학금 지원 확대, 원로조합원 문화탐방 등 다양한 복지지원사업을 펼치며 농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