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장자도 천년나무 전망대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고군산군도의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장자도 천년나무 전망대는 천년나무 아래에서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간 남편의 금의환향을 기도하던 여인의 전설을 담은 조형물이 위치한 포토존이다.
또한 대장도와 선유도, 기타 군도로 연결된 호안이 시원스럽게 조망되는 경관을 형성하고 있어, 고군산군도 체류객의 주․야간 안전한 야간보행과 볼거리 형성을 위한 조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관광진흥과와 협의 및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전망대와 진출입 데크 공간에 난간등과 간접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천년나무 전망대가 고군산군도의 야간경관 명소화의 작은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큰 바람이 불어와 그 불씨가 고군산군도 전체에 번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