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군산·익산지역협의회장에 김정훈(65) 전 군산지구 회장이 취임했다.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손우창)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군산·익산지역협의회(이하 범방군익협의회)는 지난 8일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2층 대회의실에서 손우창 전주지검 군산지청장, 김동수 이임 회장, 김정훈 취임 회장, 문상식 군산지구 회장, 김근섭 익산지구 회장, 부회장,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1년간 범방군익협의회를 이끈 김동수 회장이 이임식을 가졌고, 김정훈 신임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에 돌입했다.
또한 손우창 지청장이 김동수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데 이어 김근섭 익산지구 회장이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동수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11년의 임기동안 외부 도움 없이 순수한 우리 힘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한 것이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거 같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어두운 면을 밝게 비추는 등불이 되도록 범죄예방에서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정훈 신임 회장은 “‘범죄예방을 위한 방향을 수립하고 범죄 예방 활동을 지원. 육성하는 민간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위원 여러분과 함께 청소년들을 범죄 사각지대에 노출되지 않도록 분리시키는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난 10여 년 동안 연합회 회장으로서 헌신적인 희생과 봉사로 협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신 김동수 회장님께 협의회 위원 모두를 대신해 감사하는 마음과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SJ오일(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신임 김정훈 회장은 범방군익협의회 군산지구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전북도 도정자문위원, 군산경찰서 청소년 선도위원회 부회장, 군산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석유유통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