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내 중앙에 위치한 행정동인 수송동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주민들을 위한 행사가 마련돼 관심을 받고 있다.
수송동은 15일 초청인사와 자생조직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송동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오는 7월 1일이 수송동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주민한마당 행사 일정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행사준비를 위해 발족한 추진위원회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써 마련됐다.
추진위원회는 수송동 주민자치위원, 통장협의회,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자생단체 회원 중심으로 6개국 20여명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수송동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5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장으로 추대된 김용호 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초청인사 축사, 추진위원단 소개에 이어 행사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최종 피날레로 50주년 캐치프레이즈로 선정된 ‘함께 이룬 50년! 모두가 웃고 뛰는 꿈의 도시 수송!’이라는 슬로건을 참석자 모두 외치며 성공을 기원했다.
김용호 추진위원장은 ”수송동이 50주년을 맞아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수송 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한마당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송동은 지난 1973년 ‘수송동’이라는 명칭으로 개소해 올해로 50년째를 맞고 있으며, 2013년에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며, 10년이 지난 오는 5월 20일 수송체육공원에서 5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