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보전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마련된 양봉체험활동이 올해도 지속된다.
군산시는 오는 3월 초 시민들이 참여하는 양봉 체험장을 개장한다. 시민 체험 양봉장은 양봉 관련 체험과 벌에 대한 생태를 관찰할 수 있어 참가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양봉체험 신청은 읍면동과 농업축산과에서 접수하고 참가비는 15만원(1명당)이며, 수확기에는 직접 체험한 꿀벌의 생산물(벌꿀․화분․로열젤리)이 참가자에게 제공된다.
양봉체험장 운영 주체인 양봉협회는 참여자 소통 공간인 밴드 개설과 양봉전문가의 피드백 등 체험 시민 정서에 맞는 체험활동으로 꿀벌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체험하게 하고 있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자연 친화적 양봉체험과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떨쳐버리는 기회와, 꿀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