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민숙)과 문현정심리상담센터(센터장 문현정)은 지난 16일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 가정 대상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학대피해 아동 가정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심리치료 진행 등 전문적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 제공 ▲심리·정서 관련 정보 제공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강민숙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군산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가정에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가정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위한 심리치료와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문현정 심리상담센터장은 “지역 내 학대피해 아동 및 보호자들의 후유증 감소와 가정의 기능회복과 재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2019년 8월 개소됐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해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와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