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선 군산 지곡동과 지역 대표 관광지인 은파호수공원을 오가는 길이 한결 수월해진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곡동 쌍용아파트와 은파순환도로를 잇는 도시계획 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돼 오는 22일부터 개통된다.
해당 도로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자해 총연장 480m, 폭 30m의 6차선 도시계획도로다.
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2023년 3월 개교 예정인 동산중학교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은파공원 접근성 편의 등 주변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쌍용예가아파트~은파순환도로 개통으로 동산중의 안전한 통확로가 확보됐다”면서 “또 현재 추진 중인 4토지~리츠프라자 도로 확장공사와 연계해 산북동 4토지 및 나운동 도심권과 지곡동 일원의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주변지역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