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안전.생활.위생 생활환경 개선으로 농촌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또는 슬레이트 지붕 주택 비율이 40% 이상인 30가구 이상의 마을(행정리)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마을당 총사업비 20억여 원을 투입해 안전·생활·위생 인프라 확충, 주택 정비, 주민역량강화 등 지원을 통해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높이기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에는 옥산면 외류마을, 서수면 성자마을 2곳을 대상으로 공모를 신청했으며,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2월 초 전북도 사전평가를 완료했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를 거쳐 오는 3월 최종 사업지구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서수면 신장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총사업비 17억7,000만원으로 오는 2025년까지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위험축대, 마을안길, 재래식화장실 정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빈집 철거와 노후주택 수리 ▲휴먼케어 ▲역량강화 등을 추진한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안전과 위생에 취약한 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 주민의 기본생활 수준이 보장된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