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비화재경보 월 평균 42.75건 출동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지난 21일 군산 관내 연간 10회 이상 비화재경보가 발생한 대상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비화재경보’는 실제 화재가 아님에도 세대 내부나 건물에 설치된 감지기에서 화재를 감지해 경보가 작동되는 사례를 말하며 원인은 음식물 조리 과정, 연막소독, 흡연 등의 인적 요인과 노후, 결로·습기 등의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하다.
군산소방서 2022년 비화재경보 분석결과 총 226개소, 513건이 발생, 월평균 42.75건을 출동하고, 발생원인으로 습기 125건(24.4%), 먼지 100건(19.5%), 기기오류 72건(14%) 순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관내 3개소에 대해 ▲건물 내 자동화재탐지설비 관리상태 확인 ▲비화재경보 자주 발생하는 장소 집중 점검 ▲체크리스트 활용 대상별 비화재경보 원인 및 환경조사 등을 추진했다.
전미희 서장은 “소방력 유지를 위해서 비화재경보의 출동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상은 근본적인 조치와 접근이 필요하다”며 “원활한 소방 활동을 위해 비화재경보에 대한 관계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