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발전과 미래교육에 관심이 큰 시민 모임인 (사)군산시민회의(상임대표 성광문)가 창립총회를 갖고 새롭게 출범했다.
군산시민회의는 지난 20일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성광문 상임대표,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채정룡 전 국립군산대 총장, 최연성 국립군산대 부총장, 강태창·박정희·문승우 전북도의원, 김우민 군산시의회 부의장,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창립총회에는 경제계를 비롯해 문화·교육계 원로와 유수의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군산시민회의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와 함께 서거석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지역학생들의 학력신장과 미래 교육환경 조성 등 군산 교육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초중고 재학생들로 구성된 채상선반설장구를 비롯해 PNP주니어 에어로빅 시범단의 화려한 공연으로 총회의 열기를 더했다.
성광문 상임대표는 “시민의 행복을 위해 대안을 제시하는 건전한 사회단체로 도약해 나가겠다”며 “나아가 군산발전에 미래교육의 가치를 더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군산시민회의는 지난 2009년 창립한 미래를 여는 시민회의가 전신으로, 향후 시민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시민의 역량과 지혜를 결집해 비판 보다는 대안제시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거듭날 계획이다. <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