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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고려청자 운반선 해체 인양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06-1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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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고려시대 고려청자 운반선이 해체 후 인양됐다.

문화재청 국립해양유물전시관(관장 윤방언)은 지난 3일까지 십이동파도 근해에서 확인된 선체인양과 주변 유물수습을 위한 2차 수중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 조사단은 선체는 에어리프트(Air Lift)를 이용해 제토작업으로 노출시켜수중 실측과 사진촬영으로 매장상태를 기록했고, 각 부재별로는 고유번호를 부여했다.

또한 해체 후에는 인양 공기주머니(Air Bag)와 크레인을 사용해 바지선 위로 인양하는 한편 인양된 선체는 유물포장용 부직포와 목제합판으로 포장, 목포에 있는 국립해양유물전시관으로 운반했다.

고려시대 선박구조를 밝히는데 중요한 계기가 된 이번 2차 조사에서는 선체의 저판(6편)과 만곡종통재(彎曲縱通材,외판2편), 이물비우(선체선수구조3편), 호롱받침대(1편), 외판(1편) 장삭(나무못), 가룡목(加龍木, 선체의 횡강력을 유지)등이 확인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최초로 우리나라 고대선박 이물비우와 닻 구조물을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군산 십이동파도에서 인양된 유물은 최초 신고 622점, 긴급탐사시 인양 667점, 1차 발굴인양 5,266점, 2차 발굴인양 2,184점 등 총 8,739점의 도자기와 선체 14편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십이동파도선은 11세기말경으로 추정되는 선박으로 고려시대의 한선(韓船) 발달과정을 밝히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십이동파도 수중발굴조사는 조사환경이 우리나라 다른 지역과는 달리 밀물과 썰물에 따른 조류의 영향을 받지 않아 수중촬영, 실측 등 종합적인 발굴조사가 원활히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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