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군산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에 김성희(68)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장이 취임했다.
24일 군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군산시여성교육장 3층 대강당에서 강임준 시장과 김영일 시의장을 비롯한 지역 여성단체와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대 김효신 회장의 이임식과 제18대 김성희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군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지도자 리더십교육, 여성역량강화사업, 한마음대회 등을 통해 차세대리더양성과 멘토링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군산경로식당 급식봉사 등 적극적인 지역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성희 회장은 “다양한 사회변화에 대응한 성평등 실현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군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사회적 참여를 확대해 군산시민과 하나 되고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군산시 여성들의 권익증진과 여권신장과 더불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의 중심에서 적극적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985년에 설립해 13개 단체 1,942명의 회원이 참여해 여성의 지위향상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사업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