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주차장 조성·실버존 설치·발광형 표지판 등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노인회)가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노인회관 이용을 위해 실외 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산노인회는 노인회관 건물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해 건물 건너편에 공사면적 1,080㎡(주차장 전용면적 696㎡·소요예산 1억2,000만원) 실외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노인회관 부대시설로 설치된 주차장 6면만으로는 이곳을 찾는 어르신들의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마저 우려됨에 따라, 지난달 중순부터 공사를 시작해 현재 보강토옹벽 및 자연석쌓기, 배수로 설치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잡석을 까는 등 지반을 다지는 작업을 하고 있다.
실외 주차장 조성으로 25대(장애인 주차1·경차전용 주차2·일반형 주차15·확장형 주차7)가 동시 주차할 수 있게 돼 노인회관을 찾은 어르신은 물론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래범 군산노인회장은 “지역주민의 관심사였던 노인회관 건립공사가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모든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면서 “실외 주차장 조성공사가 기한 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도․차도가 미분리돼 어르신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노인회관 앞 도로를 경찰서 등과 협의해 운행속도를 30km 이내로 제한하는 ‘실버존’(노인보호구역)으로 설정하고, 우천 시 시인성이 좋은 발광형 교통안전 표지판과 속도측정기 등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해 불법 주·정차 및 과속을 예방하고, 미끄럼 방지 포장 및 과속방지턱 설치 등 어르신 도보환경 안전 강화로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엿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