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반부패·청렴실천 결의 선언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가 관행적․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8일 군산해경은 오전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청렴경영을 선언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2023년도 정기인사 후 진행된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에서 해양경찰청장과 소속기관장들이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전 직원과 국민에게 청렴의지를 표명하고자 이날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날 이철우 서장은 ▲부정청탁과 특혜제공 등 부패행위 예방 ▲소극행정, 성비위, 갑질 등 내부결속 저해요인 근절 ▲기관장부터 솔선수범하는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관행적·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문에 서명하며 청렴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
군산해경은 청사를 출입하는 누구든지 결의문을 보며 청렴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이 서장이 서명한 결의문을 청사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철우 군산해경서장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서장을 포함한 지휘관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군산해경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앞으로 전 직원이 청렴한 마음가짐으로 직무에 전념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