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엽 제20대 사)대한민국해병대 군산전우회장
손명엽 서광수출포장(주) 대표이사가 3일 (사)대한민국해병대 군산전우회(이하 군산해병전우회) 20대 회장 취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산해병전우회는 군산 한원컨벤션 3층에서 19대 문모세 회장에 이어 2년간 군산해병전우회를 이끌어갈 손명엽 회장의 이·취임식과 해병전우회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군산시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도·시의원, 해병대전우회 전국 각 지회 및 해병대 현역 참모진과 각 사회단체장과 지역정치인, 군산사회복지장학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해병대 정종범 부사령관과 777첩보부대 김인섭 사령관의 축하영상 메시지와 함께 다수의 현역 참모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사)군산해병전우회 2대 회장을 역임하고 사회복지시설, 소년소녀가장, 경로행사, 취약계층 등 지역사회에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 김기봉 이사장이 해병전우회 자녀들에게 6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손명엽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만나면 즐겁고, 100만 전우와 소통하며, 시민이 신뢰하는 사)군산해병전우회의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선봉단체로서 역대 회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전우회원들의 권익 증진에 앞장서며 끊임없는 노력과 봉사로서 군산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손명엽 회장은 장수출신으로 장계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를 졸업하고, 군산대와 조선대에서 각각 경영학 석사·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글로벌사이버대와 군산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서광수출포장(주) 대표이사로서 군산상공회의소 상임의원,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 상임이사 등을 통해 군산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서광수출포장(주)은 군산시 옥구읍 서군산산업단지에 1996년 설립된 수출용 식품·식품첨가물·화학약품을 포장하는 골판지 종이상자등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유럽과 미국 등 10여개국에 연간 약 100억원 수출실적을 가진 유망 중소기업이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