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해빙기를 맞아 발주 공사가 진행 중인 터파기 공정과 대형 건축공사 현장 등 21곳의 공사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달 23일부터 3일까지 6일간 진행된 이번 점검은 감사담당관, 안전총괄과, 시민감사관이 합동으로 동절기에 공사 중지된 공사장에서 해빙기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위험사항과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집중 확인했다.
안전점검 결과, 현장 내 공사안내표지와 PE드럼, 안전띠 등 교통안전시설물과 경사면 토사정리와 시설물 안전조치 보강 등을 시정 조치와 보완을 요구했으며,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임시포장 구간 내 요철과 포장면단차 등 사항은 시정조치 했다.
아울러 동절기 공사 중지 후 재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해빙기에 따른 굴착면 붕괴 와 맨홀 등 밀폐된 공간 작업 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등 주의사항에 대해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안현종 감사담당관은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적극행정 추진을 목적으로 군산시가 시행하는 공사장 내 안전과 공사로 인해 시민에게 영향을 미칠 안전사고 위험성에 대비하고자 이번 해빙기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 우기철이 다가오기 전 진행 중인 공사장의 지속적인 현장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한 건설현장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