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선임, 고문·이사·위원 등 22명 위촉장 수여 등
(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원요)가 9일 오후 6시 군산 리츠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수흥·한병도·신영대 국회의원과 전대식 익산부시장,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이장호 군산대 총장, 박경희 군산교육장,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손우창 지청장, 오세문·정현주 부장검사 등이 참석한다. 또한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군산익산지역협의회 김정훈 회장과 군산지구 문상식 회장, 익산지구 김근섭 회장 등 130여명이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상민 운영이사와 최용희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2023 정기총회는 ▲1부 ‘2022년도 감사·회계보고’와 ‘2023년도 사업계획·예산안 승인’, ‘임원 선임’ 등의 안건에 대해 토의하고 ▲2부에서는 손우창 지청장과 김원요 이사장이 고문·이사·위원 등 22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한다.
손우창 군산지청장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혼신의힘을 다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오늘 정기총회가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촉구하고, 범죄피해의 치유를 통해 ‘살기 좋은 군산·익산’을 이뤄낼 수 있는 기폭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원요 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은 “봄의 시작 3월에 정기총회를 대면으로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사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다시 앉게 돼 어깨가 한없이 무겁지만, 더 많이 봉사하고 노력하라는 위원님들의 뜻이라 받아드리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범죄피해자보호와 지원문제는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나, 현실은 그렇지 못해 민간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오늘 위촉장을 받으시는 고문님, 이사님, 위원님들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아낌없는 격려와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고문·이사님, 위원님 그리고 지청장님을 비롯한 검찰가족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들에게 의료비·생계비 등의 경제적 지원과 신변보호 등을 펼치며 법무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얻어 전국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또한 자조모임, 활동치료 사업, 힐링캠프, 범죄피해자 사랑 나눔 행사, 장학금 후원 등 범죄피해자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