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도면 연료운반선 ‘군산 아리울호’의 정기적 운항으로 섬 주민들에게 LPG, 휘발유와 생필품 등 운송이 가능해짐에 따라,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아리울호는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의 연료운반선 건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한 80톤급 규모의 개방형 차도선이다. 선박에는 1톤 트럭 4대를 선적할 수 있으며, 승선인원은 19명이다. 그동안 시운전을 거쳐 섬 지역 주민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옥도면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다.
정기 운항으로 8개 도서지역 1,615명(925세대)이 혜택을 보고 있으며 안전관리자와 함께 위험물을 선적해 가스 불법 운송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위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건행정 순회진료 지원, 가뭄 때는 식수 공급 등 섬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상봉 옥도면장은 “정기적인 아리울호 운항이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에너지 복지와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발전과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