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JCI, 친환경 모터쇼·어린이직업체험 테마파크 등 사업 계획 밝혀
군산청년회의소(회장 지욱․이하 군산JCI)가 길었던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지역사회 발전과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JCI는 청년들이 열정을 가지고 모두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단체로, 지난 15일 군산JCI 정보문화센터에서 군산시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2023년도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욱 회장은 ‘2023 청년의 도전, 군산의 미래!’를 테마로 한 ▲군산JCI의 미래설계 ▲활발한 국제교류 ▲회원들의 참여 기회 제공 ▲지역과 함께하는 사업확대 등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이중 지난해 10월 근대역사문화박물관 주차장서 진행한 ‘1차 새만금 친환경 모터쇼’에 1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던바, 올해도 역시 세계 다양한 차종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올해 열리는 ‘2차 새만금 친환경 모터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는 10월에는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지역 축제인 ‘군산야행’ 등과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이 군산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근 인구소멸도시로 지정된 군산의 심각한 저출산 현실 속에서 군산JCI가 군산시민 1,115명을 대상으로 ‘저출산에 대한 데이터’를 마련해 군산지역 저출산 종합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인구정책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군산JCI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어린이직업체험 테마파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군산JCI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5월 중 서울·부산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 약 한달 동안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산시의 모든 생활관광정보를 담은 어플리케이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욱 회장은 “군산JC의 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고 계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는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좋은 효과를 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성룡 기자>